백쿠마의 일상다반사
[일상-04]홍대 소품샵 방문기 1.워터멜론 본문
합정 연남동쪽에서 홍대쪽으로 올라가면 곳곳에 귀여은 소품샵들이 많이 위치하고있다. 평소 디자인 굿즈도 좋아하고 나중에 디자인 굿즈도 만들어서 판매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 가끔씩 소품샵을 둘러보는것을 좋아한다.
여기는 디자인 스토어 워터멜론이라는 곳인데 여러 디자인 작가들의 물품을 편집샵 형태로 모아 판매하는곳 같다.
매장안쪽은 섹션별로 테마가 나눠져있어서 각 디자인작가들의 소품을 전시 판매중이다.
슬라임 섹션.... 보통은 9천원~1만원선이고 슬라임 위에 올리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변경된다.
고급키트박스는 거의 5만원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보여주고있다.
포켓노트는 간단히 말하자면 수첩사이즈정도의 디자인 노트라고 보면된다. 별다른 기능이 있는것은 아니고 말그대로 디자인 커버를 만들어서 중철형식으로 제작한 간단한 수첩이라고 보면 된다.
스티커 섹션도 있다. 거의 이쪽 싱품이 많았는데 타투 스티커나 도무송 (칼선을 넣어 각 디자인이 떼어지게 만든) 스티커가 많았다. 이러한 타투 스티커나 도무송 스티커의 경우 디자인을 작업하여 인쇄소에 가져다주면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해주기때문에 인스 (인쇄소스티커)라고 검색하면 많이나온다.
피부에 붙이고 물을 잘 적신뒤에 떼어내면 예전에 문방구에서 샀던 타투스티커처럼 붙일수있다
팬시한 디자인부터 귀여운 디자인까지 디자인 폭도 넓고 다양하다. 보통 2천원선에 판매되고있다.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텀블러 노트북 붙일수 있는곳에 붙여주면 귀여움과 힙함이 살아난다.
아주아주 기본적인 스프링노트도 판매되고있다.
물론 인쇄소에서 작업할수 있는 목록에는 이런것도있다. 떡메모지라고 한다. 마찬가지고 디자인작업후 인쇄소에 떡메모지 작업을 맡기면 완성품을 주문할수있다.
마스킹 테이프도 만들수있다. 보통 이것도 다이어리등을 꾸미는데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모니터 베젤을 꾸미는경우도 있다.
종이구관이라고 하는데 구관은 구체관절인형이다. 즉 종이구체관절인형인데 보니까 그냥 예전에 문방구에서 많이 보이던 종이인형옷입히기 같은거라고 보면된다. 패키지와 디자인의 승리랄까.... 물론 종이인형 퀄리티도 두꺼운소재를 사용했다거나 할텐데 그래도 저렇게해서 6천원정도 가격에 판매된다니 놀랍다. 물론 사지는 않았다 ㅎㅎ
여기 말고 몇군데 더 돌아다녔는데 내용이 많아 나중에 추가 포스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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