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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취미/유튜브

[유튜브-01]유튜브 시작하기

백쿠마86 2019. 5. 15. 21:20

2019.05.15

#1.유튜브에 대한 생각


요즘 내게 흥미가 있는 취미라고 하면 아무래도 유튜브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동영상을 찍어올리고있다.

조회수에 광고를 올려서 용돈벌이로 쓰려는 사람도있고, 처음부터 각잡고 
유트브로 성공하려고 준비해서 올리는 사람도있다.

혹은, 정말 취미로 자기 일상을 기록하고싶어서,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리는것처럼 유튜브로 자기 모습을 올리고 자랑하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는 자기계발을 하고싶어서 올리려는 것이었는데
말하자면, 여러가지 도전영상을 찍어 올리고 성공하도록 노력하는 영상을
찍는 것이 주된 컨셉이었다. 도전을 실패하면 영상 말미에 벌칙을 받는다.

2018년 8월말에 시작해서 10월말에 올린 영상을 끝으로 장기휴식중이다;;

많은 유튜버들이 유튜브에서 어느정도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올려야 하고, 그렇게 할수있는게 쉬운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

생각보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올리기는 쉽지가 않다.

정말정말 영상올리는것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있지 않는 이상은
2~3달정도 조회수가 안나오면 올리고자 하는 흥미와 집중도가 많이 떨어진다.

본인의 경우는 일주일에 1번 촬영 및 편집후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매주 
금요일에 예약으로 업로드를 잡아놓았다.

5~6주차부터는 본업의 일정이 바빠져서 어렵게 올리다가 10월말에 
마지막 영상을 올리고, 11월 초에 찍은 영상을 편집하지 못한채 
7개월정도 경과한것 같다.

평소 계획을 오래세우고 진행하는 편이라서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구하며
준비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긴 준비동안에도 알수없었던 애로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을 먹으면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다.

왜 그렇게 영상을 못올리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고 수정점을 반영해서 
올해부터 다시 업로드를 해볼까한다.

소중한 구독자31명


1.지금까지 해왔던 내용들

  1.1.장비
      장비는 처음에 거금을 들여서 마련했다. 소니 미러리스 a6500을 구매후
      필드모니터 Viltrox DC-50을 해외직구로, 
      카메라케이지 smallrig에서 역시 직구로,
      시루이의 테이블삼각대도 추가구매하였다.
      Vlog용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고자 세팅을 해보았는데 a6500에 여러가지 
      부속품을 붙여보니 엄청무거워져서 결국 휴대성이 낮아졌다.
      셀피를 찍기위해서 렌즈를 sigma 16mm로 골랐는데 렌즈가 크다보니 
      전체적으로 더 무거워 진듯하다. 

      장비셋업은 이 동영상을 참조했다 https://youtu.be/AKGAGQF3hos
  

브이로깅 셋업

1.2.컨셉
      매주 새로운 도전거릴 찾아서 여러가지 도전을 해보는 영상이었는데
      처음에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서 도전영상을 만들었으나
      유행하는 도전영상을 따라 만들다보니 니맛도 내맛도 
      아닌 영상이 되었다.
      도전이라는 카테고리로만 진행하다보니 생각보다 소재찾기가 쉽지않았다.
      최종적으로는 도전과 성공을 통해서 멋있는 사람으로
      인생을 업그레이드하자라는 처음 기획과는 다르게 엔터테이먼트 영상으로
      변질되었다.
 
  1.3.촬영과 편집
      촬영은 보통 1~2시간정도 진행하는데, 큰 얼개만 생각해 놓고 
      스크립트는 짜지 않았다. 스크립트를 짜고 진행하는 경우에 더 
      말을 버벅거렸기 때문이다.
      편집은 프리미어 프로로 진행하였다. 컷편집 및 자막제작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순작업이라서 오래걸리기는 하나 
      짜증나지는 않는다. 오히려 제일 힘든것은 배경음악 및 효과음
      구하기이다.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음악은 구매하거나 
      CC(Creative Commons) 자료중에 조건부로 사용가능하다.
      무료 이용가능한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음악은 성에 안차는 
      경우가 많고 영상과 어울리는 적당한 음악을 착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2.앞으로 할것들
  2.1.장비
      얼마전에 a6500과 필드모니터를 중고로 팔았다. 시그마렌즈는 굉장히 
      잘 사용하였으므로 팔지 않았다. 앞으로도 애용할듯하다.
      현재 바꾸려 준비중인것이 a6400 이다. 무려 180도 틸트 액정이기때문에 
      필드모니터를 따로 붙일 필요는 없을것 같다. a6400에 기존 스몰리그 
      케이지를 씌워서 외장마이크에 연결하여 사용할예정이다.
      문제는 a6400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현재 국내 재고가 얼마없다.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하는데 다음 물량이풀릴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이다.
      추가로 매번 테이블 삼각대에 연결할때 시간이 걸려서 퀵플레이트를
      연결할생각이다. 삼각대도 기본 테이블 삼각대보다는 좀더 큰걸로 
      구매하고싶다.
   
  2.2.컨셉
      도전채널로 오픈한뒤 느꼈던것이 주제를 매주 생각하기 너무 어렵고
      주제를 정하더라도 준비해야 할 물품이 많아서 시간이 걸린다는것이다.
      예를 들어 마시멜로 많이 먹기도전같은경우는 마시멜로만 사면 되지만
      롤러코스터 비명참기같은 도전은 직접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야한다는점.
      웃긴영상 참기도전은 쉬울것 같지만 내용을 미리 알면안되므로
      검색해서 처음 볼때 진짜 재미없고 이도저도 아닌 영상을 보게되면 
      시간을 낭비할수있다.
      시즌 2에서는 설명영상이나 이야기 영상을 많이 찍으면 좋을것 같다.
      특히 요즘 한일부부영상도 많이 뜨고 있는데 본인이 한일 부부이기때문에
      한일부부 채널을 하나 더 준비할예정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시작할때 어떤 장비를 준비하는게 좋은지 이야기 해보고싶다.
보기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고 컨셉과 내용만 있으면 해도 된다고들 하지만
기왕이면 예쁜영상 만들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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