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쿠마의 일상다반사

[일상-05]홍대 소품샵 방문기 2. 본문

일상과생각

[일상-05]홍대 소품샵 방문기 2.

백쿠마86 2019. 9. 10. 09:32

 

저번 포스팅에이어서 방문한 홍대 소품샵 몇개를 더 소개하려고한다.  첫번째는 홍대 미지의세계라는 소품샵이다. 으레 소품샵 들이 그렇듯 매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이곳은 편집샵형태이기보다는 본인 브랜드를 홍보하는 개인샵같은 느낌이다.

미지의 세계라는 개인 브랜드 인스를 판매하는 섹션이다. 물론 여러 다른 디자인들도있다.

브랜드 로고가 행성. 우주. 달. 환상. 무지개등이 들어가있기때문에 그 컨셉에 맞춰서 물품들을 맞춰놓은것 같다.

귀여운 모양의 클립도 판매하고있다. 타겟층이 10대~20대 학생이다보니 아무래도 간단한 악새사리를 비롯해 스테이셔너리 관련 아이디어 디자인 물품들이 많다.

심지어 홍대거리를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레트로 장난감도 판매를하고있었는데. 중요한 부분은 본인브랜드 컨셉에 맞춰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배치해 놓았다는 것이다. 물품들이 안어울리거나 튀는 부분없이 잘 구비되어있다.

악세사리도 마찬가지였는데 디자인이나 색감 퍼스널 컬러도 잘 컨셉에 맞게 만들어져있었다.

악세사리 네이밍태그도 귀엽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올릴때 악세사리 네이밍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주. 유니콘. 꽃과나비등 컨셉 이미지에 잘 맞춰져있다. 사람들이 좁은공간에 많이 몰려있어서 천천히 구경하기애는 약간 불편한 감이잇다. 미지의세계를 나와서 홍대쪽으로 계속 걸어 올라갔다.

골목길에 위치한 가방소품샵을 지나면 골목골목 사이로 아기자기한 소품샵거리가 밀집해있다.

소품 잡화점 오월상점. 빈티지하면서 에스닉한 느낌의 소품샵이다.

폰트며 가게 분위기부터 미지의세계와 전혀 다른 컨셉임을 느낄수 있었다. 미지의세계가 레트로하면서 키치한느낌 귀엽고환상적인 느낌이라면 오월상점은 좀더 차분하고 에스닉한 빈티지샵 느낌이다.

구비된 소품들도 약간씩 차이가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썬캐쳐.

생각보다 고가의 썬캐쳐다. 고급스러운 느낌을준다

방향제. 프레스 퍼퓸. 두레스방향제등이 구비되어있다. 소품샵 이미지나 컨셉에따라서 다룰수 있는 아이템이 겹치기도하고 분리되기도한다. 키치한 느낌의 소품샵이었다면 시향관계물품은 조금 쌩뚱맞은 느낌이들수 있을것이다.

에스닉한 느낌의 샵이기에 비로서 어울리는 갈색시향병들....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리크지않는 공간에 많은사람들이 들린다. 8~12평정도 되는공간에 소품전시와 결제데스크까지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동선구간은 사람이 몰리면 움직이기 힘든 구조다.

여기는 또다른 소품샵이다. 봄밤,달 이라는 곳인데 컨셉은 핑크인것 같다.
사장님은 의외로 젊은 남성분이었다ㅡ ㅎㅎ

악세사리는 개인적으로 본인 취향의 것들이 많앗다. 약간 세부장식이 귀여운 반짝반짝한 귀걸이들이다.

평수는 제일 작아보였는데 특이한점은 포토존을 구비하고있는것이었다.
상점 끝부분까지가면 왼쪽코너에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이곳 사장님이 생각하는 봄밤의 아미지인것 같다. 벗꽃나무의 핑크가 네온빛으로 비춘다. 포토존 한쪽벽은 아트월 포토월이 있는데 과연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아닐까 싶었다.

길가다가 이란 문구를 본다면 괜히 들어가보고싶은게 사람 심리가 아닐까ㅎㅎ

이렇게 이날은 워터멜론. 미지의세계. 오월상점. 봄밤,달. 4개 소품샵을 돌아보고왔다. 나중에 디자인 굿즈를 만들어보고싶다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가끔 소품샵을 돌아보면 인스피레이션도 얻을수잇고 좋은 자극이된다. 무엇보다 항상 눈이 즐겁기때문에 자주가게 된다.

여러분도 홍대에 가실일이 있다면 소품샵을 한번 방문해보는것은 어떨까.

 

Comments